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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꿀팁/사회이슈

[사회]쿠팡 덕평 물류센터 화재 광주소방서 구조대장 유해 발견, 화재 이유

by ▤◎↔☏♪№ 2021.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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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에 있는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을 진압하고 사람을 구하기 위해 건물 안으로 들어간 광주소방서 소속 구조대장이 보이지 않아 수색 작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19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물류센터 건물이 안전하다고 판단될 시 수색 팀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천소방서 재난예방과장은 진화 작업을 계속 진행했으나 후면부의 불길은 아직 잡지 못했다며 건물 안전진단여부를 파악할 전문가가 도착하여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내부 진입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동료 구출팀이 출동하여 구조대장 수색작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17일 오전 119 구조대장 소방경(소방관 계급 중 하나로, 소방령의 아래, 소방위의 위이다. 6급 주사에 해당한다.)이 불길이 다시 오르면서 미쳐 빠져나오지 못했다고 한다. 불이 퍼지기 시작한 지하 2층에 진입했다 동료들을 먼저 피신시키고 자신은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17일 오전 5시 36분에 화재 신고 접수가 되고 오전 5시 56분에 '대응 2단계' 경보가 발령되었다. 오전 8시 19분에 큰 불길이 잡히면서 경보령은 해제되었고, 오전 11시 50분에 잔불을 정리하던 중 내부에서 불길이 치솟아 구조대장 1명이 고립된 상황이다.

건물 외벽은 불에타 너덜너덜해진 상태이고, 철골구조만 남아 있다고 전했다. 쿠팡 덕평물류센터 안에 있던 택배물량은 1620만 개 정도라고 한다. 현재도 물을 뿌리며 잔불을 잡는 중이라고 한다.

 

경찰은 화재를 발견한 현장 목격자를 중심으로 화재 이유를 조사하는 중이다. 화재가 난 이유는 지하 2층 물품창고에 설치한 콘센트에서 연기와 불이 나는 CCTV를 보고 화재의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 실종 48시간 만에 쿠팡 화재 건물에서 실종된 소방관이 결국 죽은 채로 발견되었다. 수색팀 15명이 투입되어 10시 49분에 그의 유해를 발견했다. 유해가 발견된 곳은 지하 2층 입구에서 50m 떨어진 곳이었다.

 

김대장의 유해는 경기도의료원이천병원 영안실로 옮겨졌다. 소방 관계자는 내부 화염으로 훼손이 심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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