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3주 단기 체중감량 다이어트, 대망의 첫날이 시작되었습니다. 1주일은 '부기 빼기' 단계로 아침, 점심, 저녁은 다 챙겨 먹되 저녁 6시 이후로 금식을 해야 합니다. 오늘은 주말이라 느지막하게 일어나 단백질 셰이크와 아몬드 브리즈(언스위트)로 아침식사를 대신합니다.
식사대용으로 먹지만, 먹고 나서도 꽤 배가 고픕니다. 그래서 셰이크 종류는 무조건 다음 식사와 텀이 짧은 아침에 먹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같은 음식을 하루에 두 번 먹지 않습니다. 다이어트할 때 보통 닭가슴살이나 단백질 셰이크를 많이 먹습니다. 배고플 때는 단백질 셰이크를 하루에 두 번 먹기도 하는데 그러면 다음 날 단백질 셰이크를 건너뛰고 다른 음식을 시켜먹거나 포기하게 됩니다. 닭가슴살도 종류를 다르게 해서 먹거나 여러 가지 맛으로 주문하여 먹습니다.
오늘 먹은 단백질쉐이크의 순탄수는 탄수화물 (15g)에서 식이섬유(4g)를 빼면 총 11g입니다. 저탄 고지 식단을 하기 위해서는 하루 순탄수를 최소 20g에서 최대 50g 사이로 조절해야 합니다. 이런 제품은 맛을 내기 위해 전분이나 설탕(xx당)이 포함되어 저탄 고지나 철저한 식단을 고집하는 사람에게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3주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과자, 사탕, 아이스크림 같은 설탕과 탄수화물 범벅인 제품은 금지, 밥은 먹되 최대한 잡곡밥이나 현미밥 위주로 먹기, 셰이크나 닭가슴살은 완전히 절제는 하지 않는다.'로 기준을 정했습니다. 어느 정도 식단에 익숙해지면 성분도 체크해가며 먹을 예정입니다. 위 쉐이크는 28포, 24,80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오늘 점심은 집에 남아 있는 cj 치킨마요 덮밥입니다. 간단하게 차려먹기 좋은 제품입니다. 한 동안 밥해먹기 귀찮아서 햇반을 자주 먹었는데 요즘은 자제합니다. 전자레인지 조리 후 치킨마요 덮밥으로 배를 든든히 채웁니다. 치킨보다는 양념된 닭가슴살에 더 가까운 맛입니다. 사실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포도당이 분해되며 소비하는 에너지 때문에 졸음이 쏟아집니다. 그걸 막기 위해 식사 전 애플 사이다를 마십니다.
브래그 유기농 사과식초(apple cider vinegar)입니다. 예전에 디톡스로 많이 쓰인 제품입니다. 식전에 컵에 밑바닥이 잠길 정도의 양만 붓고 물과 같이 마십니다. 하루에 두 숟갈 이내로 마시는 걸 권합니다. 이 사과식초에 들어 있는 '아세트산'은 탄수화물에서 분해되는 당을 흡수 속도를 늦춰줘 인슐린 반응 속도를 줄여줍니다. 또한 '유기산'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전환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도 합니다. 혈당 관리와 혈액순에도 도움이 됩니다. 몸속 안에 있는 안 좋은 성분들을 해독시켜 독소를 제거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이밖에도 피로회복과 염증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위 사실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 있으니, 위가 안 좋으신 분들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마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처음에는 신맛이 강하게 느껴져 익숙해지기 힘들 수도 있지만, 마실수록 익숙해집니다. 보통 해외직구로 구매하며 2병을 2만 원 안으로 구입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늘의 저녁은 삶은 달걀 2개로 마무리합니다. 오늘은 첫날이라 그런지 아직까지 큰 변화는 없습니다. 저녁 6시부터 내일 오전 9시까지 버텨야 합니다. 무사히 하루 넘길 수 있도록 해봅니다. 그럼 우리 모두의 다이어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해봅시다. 올여름은 여행은 못 가더라도, 예쁜 옷으로 기분 좀 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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