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초보 다이어터가 챙겨먹는 식단과 운동

최근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운동은 매일 꾸준히 폼롤러 스트레칭(유튜브-소미핏)을 하고 가끔 골반 교정 운동(유튜브-소미핏)까지 겸해서 합니다. 부종 때문에 뭉쳐있던 발목에 살이 조금씩 잡히기 시작했고, 서 있거나 조금만 걸어도 퉁퉁 붓던 다리는 예전보다 종아리가 덜 뭉칩니다.

 

물론 스트레칭만 하면 살이 빠지지 않습니다.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은 땀을 비 오듯 흘려야 한다든지, 근력이나 덤벨 운동을 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다이어트와 운동을 동시에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우선 생각하지 않아도 스트레칭에서 자연스럽게 운동으로 넘어가도록 루틴을 만들어야 합니다.

 

 스트레칭만 상, 하체 꾸준히해도 평소와 확실히 다르게 느껴집니다. 본 운동 전 부상의 위험도 줄여주지만, 일상생활에서 쓰는 근육의 범위가 달라집니다. 운동 이야기는 해도 해도 끝이 없으니 여기까지만 하고, 본격적으로 귀찮을 때 챙겨먹는 다이어트 식단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사진은 비비고의 사골곰탕입니다. 왼쪽은 닭가슴살입니다. 저는 정식 저탄 고지를 하기보다 '탄수화물을 줄이고, 부족한 영양소는 지방과 단백질에서 얻자'를 목표로 식단을 조절하며 먹고 있습니다. 아침에 방탄커피나 단백질 셰이크(셰이크는 탄수화물 0에 가까운 제품으로, 우유는 아몬드 브리즈 언스위트)를 마시고 점심은 무조건 채소가 많이 든 일반식을 먹고 있습니다.

 

현미밥이나 잡곡밥을 먹으며 탄수화물은 최대한 줄이고 있습니다. 저녁을 안먹으면 공복 시간을 늘릴 수 있어 더욱 효과가 좋지만, 갑자기 식사량을 줄인다면 폭식이란 폭탄을 키우는 것과 같습니다. 여태까지 한 다이어트가 실패한 이유는 급작스런 변화, 라이프스타일에 맞지 않는 식단, 무리한 운동 때문입니다. 다이어트는 짧게 하고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맞지 않다면 끊임없는 도전과 실패로 결국 포기하게 됩니다. 

왼) 제로베이커리의 글루텐프리 바게트(크림치즈)와 요거트(블루베리, 카카오분말)                                                                                     오)단호박, 계란후라이(올리브유 사용), 마이닭 닭가슴살 데리야끼

주말은 보통 오전에 식사를 건너뛰고 오후에 글루텐프리 바게트에 자연치즈 함량이 높은 (80% 이상) 크림치즈를 발라먹습니다.(100% 땅콩으로 만든 피텃버터 잼이나 제로 베이커리에서 판매하는 딸기잼도 맛있습니다.)

 

상하목장의 요거트에 블루베리와 카카오 가루를 넣어 먹습니다. 요구르트에는 블루베리와 카카오가루를 넣어 먹습니다. 저녁에는 단호박과 올리브유로 조리한 계란 프라이와 닭가슴살 아니면 고기나 사골곰탕을 먹습니다. 주말 저녁에는 배달시켜 먹을 위험이 크기 때문에, 최대한 맛있게 먹기 위해 찾아보고 먹습니다.

 

단호박을 빼면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은 없습니다. 데워 먹는 경우를 빼면 거의 완제품에 가깝습니다. 버터를 사용할 경우 후라이팬에 버터를 두르고 브로콜리와 에그 스크램블로 요리하여 간단히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식은 자연치즈 100% 스트링치즈 나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돼지껍데기 스낵 피그미(오프라인 1400원)를 먹지만, 자주 섭취하지 않습니다. 상하치즈 스트링치즈는 롯데마트에서 하나 더 주는 행사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탄수화물, 단백질보다 에너지원으로 쓰는 지방을 주로 섭취하는 것이 저탄 고지인데, 좀 동떨어진 식단일 수도 있습니다.

 

우선 '탄수화물과 당류를 최소화하고, 야식과 폭식을 줄이자'라는 목적 달성을 위해 적은 비용과 덜 귀찮게 먹을 수 있는 식단으로 구성하여 먹고 있습니다. 매번 고기를 먹기는 부담스럽고, 챙겨 먹기 귀찮다면 위 식단으로 드셔도 괜찮습니다. 1주일 정도 진행한 결과, 아직까지는 폭식이나 야식 충동은 없습니다. 앞으로 1주일 더 진행하고 중 감점 검 할 예정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탄수화물을 과하게 섭취했을 때, 덜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음식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다이어트와 전쟁중인 모든 분들이 꼭 성공할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꿈꾸는 목표가 의지에서 습관이 되길 기원합니다.